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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배우는 쉬운주식/투자 지표(PER,PBR 등)

PER 마이너스|검색해도 숫자가 안 나오는 이유

by LYS7 2026. 7. 22.

목차

    PER 마이너스라는 것은 기업이 적자를 기록해 EPS(주당순이익)가 음수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PER마이너스_검색해도_숫자가_안나오는_이유
    PER마이너스_검색해도_숫자가_안나오는_이유

     

    PER 마이너스가 되는 이유

    PER 마이너스는 기업이 이익을 내지 못하고 적자를 기록했을 때 나타납니다. 주식 정보를 확인하다 보면 PER이 음수로 표시되거나 숫자 대신 하이픈 또는 N/A로 표시되는 기업을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주식을 공부하는 사람은 데이터가 누락되었거나 사이트에 오류가 생긴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대부분 기업의 순이익이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정상적인 표시입니다.

    PER은 현재 주가가 기업의 이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확인하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PER이 왜 마이너스가 되는지 이해하려면 PER의 계산식과 EPS의 의미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PER과 EPS의 관계

    PER과 EPS의 관계는 마이너스 PER이 발생하는 원리를 이해하는 핵심입니다. PER은 주가를 EPS로 나누어 계산하며, EPS는 기업의 순이익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주당순이익을 뜻합니다.

    주가가 3만 원이고 EPS가 3천 원이라면 PER은 10배입니다. 현재 주가가 기업이 한 주당 벌어들이는 이익의 10배 수준이라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주가가 3만 원이고 EPS가 마이너스 3천 원이라면 계산 결과는 마이너스 10배가 됩니다.

    EPS가 음수라는 것은 기업이 해당 기간에 순이익을 내지 못하고 순손실을 기록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PER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주가가 음수라는 의미가 아니라 기업의 이익이 적자라는 의미입니다.

     

    마이너스 PER의 의미

    마이너스 PER의 의미기업의 가치를 일반적인 PER 기준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PER은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을 기준으로 현재 주가를 비교하는 지표이므로, 기준이 되는 이익이 없다면 숫자의 활용도가 낮아집니다.

    예를 들어 가게가 매년 일정한 이익을 낸다면 가게의 가격이 연간 이익의 몇 배인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게가 계속 손해를 보고 있다면 가격을 이익과 비교하는 방식은 의미가 줄어듭니다. 기업도 마찬가지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면 마이너스 PER의 숫자만 보고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PER이 표시되지 않는 이유

    PER이 표시되지 않는 이유적자 기업의 음수 값을 흑자 기업의 PER과 직접 비교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일부 증권사와 금융 정보 사이트는 계산상 음수인 PER을 그대로 보여주지만, 많은 사이트에서는 하이픈이나 N/A로 대신 표시합니다.

    제가 예전에 주식 투자를 하면서 공부를 해 본 결과 마이너스 5배인 기업과 마이너스 20배인 기업을 비교해 숫자가 작은 기업이 더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두 기업 모두 순이익이 아닌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손실 규모와 주가에 따라 계산 결과가 달라질 뿐입니다.

    따라서 PER이 보이지 않는다면 사이트 오류로 판단하기보다 EPS가 음수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EPS가 마이너스라면 해당 기업이 최근 결산 기간에 적자를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이너스 PER 기업의 적자 원인

    마이너스 PER 기업의 적자 원인은 기업마다 다르기 때문에 적자라는 사실만으로 기업의 상태를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성장 과정에서 연구개발, 생산시설, 인력 채용 또는 신규 사업에 많은 비용을 사용하면 매출이 증가하더라도 단기적으로 적자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나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성장 기업은 미래 수익을 위해 현재 많은 비용을 투자하기도 합니다. 대규모 공장을 건설하거나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도 일정 기간 이익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반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이 약해져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감소한다면 상황을 더욱 신중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적자가 발생했다는 결과보다 적자가 생긴 원인과 앞으로 개선될 가능성입니다.

     

    일시적 적자와 장기 적자

    일시적 적자와 장기 적자는 기업의 최근 실적 흐름을 통해 구분해야 합니다. 특정 연도에 대규모 투자비용이나 일회성 손실이 발생해 적자를 기록했다면 이후 실적이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해 동안 매출이 감소하고 영업적자가 확대된다면 기업의 수익 구조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적자를 메우기 위해 부채가 계속 늘어나거나 보유 현금이 빠르게 줄어드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적자 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된다면 흑자 전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손실이 커지고 재무 상태까지 나빠지고 있다면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는 이유만으로 저평가 기업이라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PER 대신 확인할 지표

    PER 대신 확인할 지표영업이익, 매출 성장률, 부채비율과 현금흐름입니다. 마이너스 PER 기업은 순이익이 없기 때문에 PER 하나만으로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기업이 본업을 통해 수익을 내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순이익이 적자여도 영업이익이 흑자라면 일회성 비용이나 영업 외 손실이 영향을 주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영업이익도 계속 적자라면 본업의 수익성이 약해진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매출 성장률을 보면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부채비율은 기업의 재무 부담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며, 현금흐름은 실제 사업 과정에서 현금이 들어오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PER이 마이너스로 표시되거나 제공되지 않는다면 숫자 자체에 집중하기보다 기업이 왜 적자를 기록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몇 년간의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과 현금흐름을 함께 확인하면 기업의 적자가 개선되는 과정인지 장기간 이어지는 문제인지 더욱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